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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6.17
행사장 철거 아르바이트
항상 미루다가 1년 더 지나서 올리는 행사장 철거 아르바이트 후기
철거보조 아르바이트와는 차원이 틀렸습니다.
위에서 분리해주는 파이프(?)를 받아서 지정된 장소에 쌓는 것이 처음 업무였습니다.
원래는 13층정도 됬다고하는데 저희는 2차작업이라서 8층만 남았었어요.
( 위에 사진은 3층만 남은 상황 )
저것만한게 아니라 작업은 많았는데 워낙 핸드폰 할 시간도 없다보니까..
진행 업무
위 행사장 철거
다른 세트장 분해 및 나사 정리, 옮기기
나사 등 부품 줍기
등
1년이나 지나서 기억나는게 얼마 없지만
많이 위험해요.
저것 말고 다른 세트장 철거 및 옮기는데 성인 4명이서도 힘들게 들 정도로 무거워요.
옮기다가 다쳐서 2주정도 멍들었던...
'어 괜찮던데?' 라고 하신다면 공사장하고 똑같아요.
숙련되신분들은 안전모 안하고 다니시고, 안전로프 같은 것도 '목숨 소중한 사람만 해라~' 하는 느낌?
실수 한번으로 큰 사고가 나기 가장 최적화 된 곳이에요.
그래서 무조건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래요. 그만큼 장점도 있기에..
요약
장점
배달음식은 맛있다.
쉬는 시간이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많다.
무슨 철거이냐에 따라서 하루종일 편안하게 할 수도 있다. ( 직원분들 얘기 )
약간 자유로운 분위기
단점
힘들다 x 3
다칠 수 있다.
업무가 끝나고 거울을 보면 너덜너덜한 모습이 보인다.
참고
갈 때는 업무 복장을 별도로 가져가세요. 몸과 머리는 땀으로 샤워 할 예정입니다.
반팔 & 반바지를 추천합니다. 불편하고 땀 많이 날 예정
물과 음료수는 왠만해서 다 제공해줍니다.
쉬운 철거 아르바이트 처 아니면 같은 일급으로 다른 아르바이트 하시면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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